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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앵초라고 불려지는 이 꽃은 서기 4세기부터 프랑스 서부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성 푸울(Saint Foul)에게 바치기 위해 선택되었다. 유럽 중부에서 남부까지 산악지대에 널리 분포한다.
≡ 11월 3일 탄생화 : 서양앵초
서기 4세기부터 프랑스 서부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세인트루시아의 꽃
≡ 꽃말 : 외로움
겨울에는 땅이 하얀 눈으로 덮이고 앵초 꽃이 작은 붉은 열매를 맺고 하얀 눈 위에 붉은 점이 떠있어 매우 아름답다. 일본의 미학에서는 고독에 가까운 신비한 풍경으로 여겨진다. 이 꽃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사람들은 고전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능숙하지만, 마음속에는 뜨거운 열정이 숨겨져 있어 한번 사랑에 빠지면 영원히 함께하게 된다.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는 성격은 부정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성에게는 매력적이다.
≡ 사랑의 묘약
영국에서는 앵초의 꽃을 여성들이 결혼할 남자에 대한 점을 쳐보는 기구로 사용했다.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재료로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 꽃을 따서 맑은 빗물에 넣고 햇볕에 놓아두면 꽃으로 만든 정수가 되는데 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베개에 뿌리면 사랑의 마음이 열린다고 믿었다.
앵초는 사랑의 여신인 프라이야(Freya)에게 봉헌되었다고 하였는데 프라이야 여신은 운명과 하늘, 별의 지배자였으며 동시에 육감적 사랑의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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