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육십갑자(花六十甲子) 납음오행(納音五行)
납음오행(納音五行)은 중국의 전국 시대에 경세(經世)의 모사(謀士)인 귀곡자(鬼谷子)가 만든 것으로 명리학의 대종(大宗)이라 하겠다. 납음(納音)의 상(象)은 동방의 만정자(曼頂子) 세칭 동방삭(東方朔)이 작성하였으므로 화갑(花甲)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살펴보면 자수(子水)에서부터 해수(亥水)에 이르기까지 십이지(十二支)가 전부 오행(五行)에 소속되어 있는 데 이를 인간 세상에 배속시키니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라 하늘에는 오성(五星)이 되니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이며 인체에는 오장(五臟)이 되니 우주 삼라만상이 오행(五行)에 배속되지 않는 것이 없다.
납음(納音)은 본래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음(音)을 배대(配對)하여 얻은 오행(五行)이나 그 서차와 원리를 보면 우주 대자연의 전재과정을 설명한 것이라 하겠다.
리우가(理愚歌) 중
오행진가소인지 五行眞價少人知
지시수설천기 知是須泄天機
견야 見也
속이갑자해중금 俗以甲子海中金
누경지전 樓景地煎
미지금재해중지론 未知金在海中之論
해설
▷오행(五行)의 진가를 아는 사람이 적으니 천시(天時)를 아는 것이 그것이요 천기(天氣)를 아는 것이 그것이다.
▷진가란 납음오행(納音五行)을 두고 한 말이다.
갑자(甲子) 을축(乙丑) 해중금(海中金) 원리
흔히 갑자(甲子) 을축(乙丑) 해중금(海中金)이라 하는데 어떤 원리에서 해중금(海中金)이라고 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구성은 수리(數理)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수리(數理)에도 선천수(先天數)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가) 선천수(先天數)
갑기(甲己) 자오(子午) 9(九)
을경(乙庚) 축미(丑未) 8(八)
병신(丙申) 인신(寅申) 7(七)
정임(丁壬) 묘유(卯酉) 6(六)
무계(戊癸) 진술(辰戌) 5(五)
사해(巳亥) 4(四)
나) 후천수(後天數)
임자(壬子) 1(一)
정사(丁巳) 2(二)
갑인(甲寅) 3(三)
신유(辛酉) 4(四)
무경술(戊庚戌) 5(五)
계해(癸亥) 6(六)
병오(丙午) 7(七)
을묘(乙卯) 8(八)
경신(庚申) 9(九)
축미(丑未) 10(十)
기(己) 100(百)
이를 논하여 보면 일수(一數)는 천지(天地)의 기본수요 또한 만물이 생성하는 시작의 수(數)이다. 십수(十數)는 천지수(天地數)의 만수(滿數)이며 노음(勞陰)의 수가 되고 구수(九數)는 기수(寄數)로 양수(陽數)의 만수(滿數)이니 즉 노양(老陽)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유로 갑목(甲木)은 기토(己土)와 합(合)하고 자수(子水)는 오화(午火)를 충(沖)하여 오므로 갑기(甲己) 자오(子午)는 동체(同體)기 되어 선천구수(先天九數)가 되고 있는 것이다.
다) 납음오행(納音五行) 구성원리
갑자(甲子) 을축(乙丑)하면 선천수(先天數)로는 갑(甲)은 9이고 자(子)도 9이다. 을(乙)은 8이고 축(丑)도 8로서 이를 합(合)하면 34가 되며 34를 천지도수(天地度數)인 사십구수(四十九數)에서 제하면 15가 남게 된다. 남는 수 15를 5로 제하면 모두가 나누어지므로 5로 기준하게 된다 5는 오행상(五行上)으로 토(土)는 토생금(土生金)하게 되니 갑자(甲子) 을축(乙丑)은 금(金)이 되는 것이다.
천지도수(天地度數)란
천지도수(天地度數)란 육십갑자(六十甲子)가 구성되는데 천간(天干)이 여섯 번 움직이게 되므로 6×6=36이 되고 여기에 지지(地支) 12를 합(合)하면 48이 되고 여기에 수(數)의 기본인 태극수(太極數) 1을 합(合)하면 49가 되는데 이를 천지도수(天地度數)라 한다.
병인(丙寅) 정묘(丁卯)는 선천수(先天數)가 병(丙)은 7이요 인(寅)은 7이요 정(丁)은 6이요 묘(卯)는 6이니 이를 합(合)하면 이십육수(二十六數)가 되는데 천지도수(天地度數) 49에서 26을 제하면 이십삼수(二十三數)가 남게 되는데 다시 이십삼수(二十三數)를 5로 제하면 3이 남으니 3은 오행상(五行上) 목(木)이요 목생화(木生火)를 하게 되니 병인(丙寅) 정묘(丁卯)는 화(火)가 되는 것이다.
이 납음오행(納音五行)을 일반적으로 소위 궁합(宮合)을 보는 데 많이 사용하여 왔는데 여기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여 왔던 궁합에 대한 이설을 논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주학에서는 최종적인 부분에서 중요하게 응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궁합(宮合)
궁합(宮合)을 볼 때 생년(生年)의 간지(干支)만을 가지고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 보기 때문에 이를 일컬어 소위 겉궁합이라고 한다. 그런데 년지(年支)만을 가지고 궁합을 맞추어 보고서 그 궁합(宮合)을 잘 맞추어 본 것처럼 알고 있으니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생년(生年)과 생년(生年)만을 가지고 궁합(宮合)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사주팔자 가운데서 십분지이(十分之二)만을 가지고 논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실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응용을 할 경우에는 납음오행(納音五行)의 설질을 완전하게 파악하여서 해야 한다.
라) 화육십갑자(花六十甲子)
일순(一旬)
갑자(甲子) 을축(乙丑) 해중금(海中金)
병인(丙寅) 정묘(丁卯) 노중화(爐中火)
무진(戊辰) 기사(己巳) 대림목(大林木)
경오(庚午) 신미(辛未) 노방토(路傍土)
임신(壬申) 계유(癸酉) 검봉금(劍鋒金)
이순(二旬)
갑술(甲戌) 을해(乙亥) 산두화(山頭火)
병자(丙子) 정축(丁丑) 간하수(澗下水)
무인(戊寅) 기묘(己卯) 성두토(城頭土)
경진(庚辰) 신사(辛巳) 백랍금(白蠟金)
임오(壬午) 계미(癸未) 양류목(楊柳木)
삼순(三旬)
갑신(甲申) 을유(乙酉) 천중수(泉中水)
병술(丙戌) 정해(丁亥) 옥상토(屋上土)
무자(戊子) 기축(己丑) 벽력화(霹靂火)
경인(庚寅) 신묘(辛卯) 송백목(松柏木)
임진(壬辰) 계사(癸巳) 장류수(長流水)
사순(四旬)
갑오(甲午) 을미(乙未) 사중금(沙中金)
병신(丙申) 정유(丁酉) 산하화(山下火)
무술(戊戌) 기해(己亥) 평지목(平地木)
경자(庚子) 신축(辛丑) 벽상토(壁上土)
임인(壬寅) 계묘(癸卯) 금박금(金箔金)
오순(五旬)
갑진(甲辰) 을사(乙巳) 복등화(覆燈火)
병오(丙午) 정미(丁未) 천하수(天河水)
무신(戊申) 기유(己酉) 대역토(大驛土)
경술(庚戌) 신해(辛亥) 차천금(叉釧金)
임자(壬子) 계축(癸丑) 상자목(桑柘木)
육순(六旬)
갑인(甲寅) 을묘(乙卯) 대계수(大溪水)
병진(丙辰) 정사(丁巳) 사중토(沙中土)
무오(戊午) 기미(己未) 천상화(天上火)
경신(庚申) 신유(辛酉) 석류목(石榴木)
임술(壬戌) 계해(癸亥) 대해수(大亥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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