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偏官)
편관(偏官)이 편재(偏財)와 동주(同柱)하면 부친과의 인연이 없고 또한 덕도 없는 사람이다. 사주(四柱) 중에서 편관(偏官)과 정관(正官)이 함께 있으면 이를 이름하여 관살혼잡(官殺混雜)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사주(四柱)는 사람이 호색다음(好色多淫)하고 잔꾀에 능하며 근심과 걱정이 떠나질 아니하고 불의의 재화를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합살유관(合殺留官)이나 합관유살(合官留殺)이 되면 도리어 귀하게 된다.
편관(偏官) 정관(正官)
편관(偏官)과 정관(正官)이 많아서 관살혼잡(官殺混雜)된 여명(女命) 사주(四柱)는 부모덕이 없으며 일부종사가 어려우니 반드시 재가(再嫁)를 하게 되고 화류계의 팔자가 된다.
편관(偏官)이 주(柱) 중에 왕(旺)하고 정재(正財)와 편재(偏財)가 있는 여명(女命)은 남편이 정부를 두게 된다.
편관(偏官)과 정관(正官)이 혼잡된 여명(女命)의 명조(命造)는 정조를 잃을 염려가 있으며 주(柱) 중에서 삼합(三合)이 있게 되면 음란하기 그지없다. 편관(偏官)과 정관(正官)이 동주(同柱)하고 다시 주(柱) 중에 비견(比肩) 겁재(劫財)가 많은 여명(女命)은 남편이 첩을 거느리고 또한 자매가 한 남편을 두고 서로 싸운다.
편관(偏官) 칠살(七殺)
편관(偏官) 칠살(七殺)이 중중(重重)하면서 일주(日主)가 심약(甚弱)하면 일생동안 재화가 많을 뿐 아니라 빈천(貧賤)하고 단명(短命)한다.
주(柱) 중에 칠살(七殺)이 두세 개가 있고 인수(印綏)가 없으면 거짓말을 잘하고 호언장담을 잘하며 불량하다.
편관(偏官) 여명(女命)
편관(偏官)이 양인(羊刃)이나 괴강(魁罡)과 함께 있으면 군인으로 출세를 하게 된다. 편관(偏官)이 묘(墓)에 임(臨)하면 일생동안 근심 걱정이 많다. 특히 여명(女命) 일 경우 편관(偏官)이 묘(墓)에 임(臨)하면 남편과 이별이 아니면 사별을 할 염려가 있고 또 목욕(沐浴)에 있으면 남편이 바람둥이다. 그러나 장생(長生)에 임(臨)하면 남편이 귀하게 된다.
년주(年柱) 월지(月支) 일지(日支) 시주(時柱)
편관(偏官)이 년주(年柱)에 있고 본인이 장남으로 태어나면 부모에게 불길하다. 편관(偏官)이 월지(月支)나 일지(日支)에 있게 되면 총명 영리하나 성질이 조급한 사람이며 월지(月支)에 칠살(七殺)이 있으면 형제가 패망하게 된다.
일지(日支)에 편관(偏官)이 있고 주(柱) 중에 관살(官殺)이 혼잡(混雜)되면 부부가 원만하기 못하다. 그리고 여명(女命)일 경우는 군인이 되든지 아니면 재가(再嫁)를 하게 된다.
일지(日支)에 관살(官殺)이 있고 충(沖)을 당하면 부부가 해로하지 못한다. 편관(偏官)이 시주(時柱)에 있으면 성질이 강직하고 불굴의 기상을 가진다. 아들은 늦게 얻게 되는데 심하면 무자(無子)가 되기 쉽다. 그리고 일주(日主)가 강왕(强旺)하면 처덕(妻徳)이 있는 사람이다.
고독하고 천한 명주(命柱)
편관(偏官)이 왕(旺)하고 일주(日主)가 약한 여명(女命)은 고독하고 반대로 편관(偏官)이 약하고 다시 합(合)이 되어 다른 육친으로 화(化)하게 되면 천한 명주(命柱)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편관(偏官)이 있는 지지(地支)가 형충(刑沖)이 되어도 부부는 화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편관(偏官) 칠살(七殺)을 시상(時上)에 놓고 일주(日主)가 심약(甚弱)하면 손자 같은 아들을 두게 되고 주(柱) 중에 관귀(官鬼)가 중중(重重)하면 소실득자(小室得子)를 하게 된다.
정관(正官) 편관(偏官) 작용이해
지금까지 설명한 관성(官星) 중 정관(正官)은 좋고 편관(偏官)은 귀살(鬼殺)로 나쁜 것으로만 알기 쉬우나 정관(正官)도 주(柱) 중에 적당하게 있어야 좋은 것이지 너무 많으면 귀살(鬼殺)로 변한다. 이와 같이 되면 여명(女命)은 일부종사가 어렵다. 또 편관(偏官)도 주(柱) 중에서 정관(正官)과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비아자(比我者) 형제(兄弟) 비견(比肩)
비아자(比我者)는 형제(兄弟)요 비견(比肩)이라고 한다. 이는 어깨를 나란히 또는 동등한 위치를 의미하고 있다. 즉 나와 같은 형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겁재(劫財)는 나의 재물을 겁탈한다는 뜻으로 나와 같은 자로서 경쟁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수일주(水日主)
가령 수일주(水日主)라고 한다면 수(水)에도 음양(陰陽)이 있으리라 만약 임수일주(壬水日主)인 경우 계수(癸水)와 자수(子水)는 겁재(劫財)가 되는 것이다. 또 계수일주(癸水日主)인 경우 계수(癸水)와 자수(自水)는 비견(比肩)이 되고 임수(壬水)와 해수(亥水)는 겁재(劫財)가 되는 것이다. 타오행(他五行)도 이하 방차하라.
비견(比肩) 비겁(比劫)
비견(比肩)과 비겁(比劫)은 나와 같은 자가 되어 형제.자매.친우.동서(同婿) 또는 동업자. 동창. 은우(恩友). 방적(放敵) 등이 되나 때에 따라서는 경쟁자요 방해자도 되며 또한 나와 같은 자의 힘을 믿게 되니 독주(獨走). 아만(我慢). 만용. 시기. 질투. 모략. 배신 등에 해당 응용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