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론 성격(3)

신사일주(辛巳日柱)

성품이 온후하고 총명하며 판단력이 빠르고 매사에 원만하며 인망도 있고 예술이나 기술적인 재능도 풍부하다. 자존심이 강하고 성품이 강직하나 때로는 성급하고 매사에 결단력이 부족한 것이 흠이 되고 있다.

 

임오일주(壬午日柱)

심성이 온후 유순하고 머리 회전이 빠르며 호기심과 연구심이 왕성하며 유머와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러나 때로는 사려가 깊지 못하고 친숙하기도 쉬운 반면 헤어지기도 쉬운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계미일주(癸未日柱)

성품이 온화하면서도 양순하고 사교에 명수이며 보편적으로 큰 꿈을 꾸지 않고 현상태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언뜻 보기에 모가 나지 않고 두뇌가 비상하여 권모술수가 뛰어난 사람이다.

 

갑신일주(甲申日柱)

성품이 결백하고 총명, 영리하면서도 재조(才操)가 비상한 사람이다. 그러나 급한 성질로 인하여 항시 권태를 잘 느끼고 변화가 심하여 남의 말을 잘 들을 뿐 아니라 용두사미(龍頭蛇尾) 격이며 충동적이다. 또한 일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좌절과 실패 그리고 배신 등의 기복이 많고 항상 남에게 속기를 잘하고 부모의 유업을 계승하지 못할 뿐 아니라 타향살이에 고생이 많은 사람이다.

 

을유일주(乙酉日柱)

성품이 청백하고 단정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형상이라 정직하고 사심이 없으며 마음이 유순하고 매사에 소심하며 또 성질이 조급한 듯하면서도 총명, 영리한 사람이다. 남을 위하여 노력을 하나 결과가 좋지 못하고 또한 모든 일에 방해자가 많아 뜻과 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매사에 침착하고 인내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끈기가 필요한 사람이다.

 

병술일주(丙戌日柱)

온화한 성품과 인품으로 근면 성실한 사람이다. 또 내성적이 성품에 낙천적이며 예술이나 예체능 방면에 소질이 있으며 남을 믿었다 하면 끝까지 변함은 없으나 남의 일에 간섭을 잘하는 것이 흠이 되고 있다. 또 부모와도 인연이 약하다.

 

정해일주(丁亥日柱)

조용하고 이성적이면서도 온후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심이 강하고 지혜와 예지력이 뛰어나 꿈같은 것이 잘 맞고 신앙심이 돈독한 사람이다. 그러나 때로는 성질이 급하고 충동적이며 변호를 잘하나 권태를 잘 느끼고 매사가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기 쉽고 타향살이에 고생도 많고 자수성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다. 성질이 영민(怜敏)하고 임기응변하는 재조가 뛰어나나 인정에 약하며 남에게 속기를 잘한다.

 

무자일주(戊子日柱)

성품이 중후하면서도 주체가 강하고 신용과 의리를 지키며 절개와 지조를 중요시할 뿐 아니라 중심이 있는 이른바 대인의 품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또 세상을 달고 하여 철학적인 면이 있고 타인의 모체가 되어 결정적인 자문에 많이 응하게 된다.

항상 호기심과 연구심이 왕성하며 머리가 총명하고 유머와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나 때로는 성질이 급하고 행동이 빠르며 민첩하나 경솔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보편적으로 무뚝뚝한 편이며 자기 판단을 독자적으로 밀고 나가며 남과의 타협을 잘하지 않는 편이며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냉정하여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인상을 주며 또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다. 자기 과시욕이 강하여 평범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매사에 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욕심을 부리면 실패가 따를 것이니 순리에 따라서 살아야 할 것이다.

 

기축일주(己丑日柱)

순직하고 부드러운 인품이나 매사에 까다로운 편이며 때로는 사물을 보는 시야가 좁고 묘하게 의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항상 중용을 지키는 인품으로 머리가 총명하고 말수가 적으면서도 근면, 성실하다. 어딘지 모르게 어두움은 있지만 일생을 살아가는 데 기복은 없다. 다만 자주 액이 따르는 사람이다.

 

경인일주(庚寅日柱)

의리와 인자함을 근본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남달리 꿈과 이상이 뛰어나고 포부가 큰 사람이다. 일생이 기본적인 명예와 재물이 따르는 사람이다. 그러나 때로는 성질이 급하고 상상 권태를 잘 느끼며 변화가 많고 매사가 용두사미 격에 남에게 속기를 잘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