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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운세

천간지지 천간 응용

by 띠운세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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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천간(天干)의 응용

(1) 갑목(甲木)

갑목(甲木)은 형이상학적으로는 목기(木氣)이며 우레요, 용이며 온난이 되고 있으므로 항상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형이하학적으로는 동량지목(棟樑之木)이요, 대림목(大林木)이며 무근지목(無根之木)이요, 양목(陽木)이요, 강목(剛木)이며 사목(死木)으로 적용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갑목(甲木)은 다 자란 나무로써 더 놓아두면 고목(枯木)이 되기 때문에 경금(庚金)을 이용하여 잘라놓은 형상과도 같은 것이다. 따라서 그 뜻이 대단히 크고 강하며 견고하기 때문에 자기의 임무를 다하는 사람이라 하겠다.

뿐만 아니라 갑목(甲木)은 생육만물(生育萬物) 주제가 되고 있으며 계절로는 봄이며 천간(天干)으로는 시작이요 머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기 때문에 그 성품은 항시 시작을 좋아하고 우두머리 성격으로서 남들로부터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며 때에 따라서는 반항적인 면도 있으며 직장이나 동료들 앞에서도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어 항시 겸허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또 수(首)로서 보편적으로는 장남이나 장녀가 많으며 부모님을 모시는 경향이 많다 하겠다.

 

(2)을목(乙木)

을목(乙木)은 형이상학적으로는 풍(風), 즉 바람으로 통하고 잇는데 이는 활목(活木)으로서 살아 있는 나무가 되어 풍화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살아 있다는 것은 항상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자연바람이 일고 있다. 따라서 한 나라에 살아 있는 나무가 많으면 많을수록 산소량이 풍부하여 살기 좋은 국토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치일진대 지금과 같이 공기의 오염이 심각할 때 좀 더 많은 나무를 심는다면 그만큼 많은 공기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는가.

형이하학적으로는 활목(活木)이요, 생목(生木)이며 양류목(陽柳木)이요, 초근목(草根木) 등에 속하고 있다. 다시 말하여 을목(乙木)은 습목(濕木)이며 음지(陰地)의 나무여서 사주 중에서 반드시 불을 만나야 하나 만약 불을 만나지 못하면 비록 을목(乙木)이 아무리 왕(旺)하다 하더라도 동량지재(棟樑之材)로서 큰 인물은 되기 어렵다.

성징을 살펴보면 음목(陰木)이요, 습목(濕木)과 유목(柔木)으로 보기에는 유약하여 보이나 밀고 나가는 데는 따를 자가 없으며 또한 남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면이 강한 편이며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어떠한 일이든 무리를 잘하지 않는 편이며 항상 인화를 근본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3) 병화(丙火)

병화(丙火)는 형이상학적인 면으로는 태양이요, 정시이며 뇌전(雷電)이요 광선이며 자외선. 방사선. 적외선. 난서(暖署) 등에 해당하고 있다.

형이하학적으로는 강렬 지화(强烈之火) 요 노치지화(爐治之火)이며 사화(死火) 요 왕화(旺火)가 되는데 이 병화(丙火)는 중천(中天)에 밝게 떠 있는 태양과 같아 천하를 넓게 골고루 비춰 주고 있는 것과 같다. 또한 나무가 죽어서 발하는 숯불과 같아 설사 완금장철(頑金丈鐵)이라 할지라도 충분하게 녹여서 하나의 기구를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성품으로는 태양이요 밝음이 되어서 거짓이 없는 사람이며 또 만인에게도 평등하고 바른말을 잘하는 뒤가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때로는 아는 체를 많이 하고 말이 많아 말로 인하여 구설이 항상 따르며 또 말이 씨가 되니 말조심을 하여야 한다. 또한 남과의 비밀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다. 평상시에도 음성이 높아 상대방으로부터 오해를 받기 쉬운 사람이며 매사를 펼쳐만 놓았지 뒷수습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은 이마가 넓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시원하게 보이는 사람이며 눈에는 정기가 서려 항시 빛나고 있는 사람이다. 항상 매사에 정열적이며 화술이 뛰어난 사람이다. 명량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나 내면으로는 수심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다.

 

(4) 정화(丁火)

정화(丁火)는 형이상학적으로는 태음(太陰)으로서 월(月)이요 별(星)에 속하며 외음 내양(外陰內陽)으로서 만물지정(萬物之精)이요 문명지상(文明之象)이라 하겠다. 형이하학적으로는 등촉지화(燈燭之火) 요 생화(生火)며 활화(活火) 요 유화(柔火) 요 음화(陰火)가 된다.

성품으로는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유약하여 보이나 내적으로는 강하여 항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남들이 만들어놓은 것을 모방하기보다는 항상 새로운 것에 힘쓰는 사람이다. 매사에 있어서도 진취적이며 또한 실속을 차리는 데는 따를 자가 없는 사람이다. 인정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나 이면에는 다소 수다스러운 면도 있는 사람이다. 신장(身長)은 사주에 토(土)가 많으면 작고 목(木)이 많으면 큰 편이나 금수(金水)가 많을 땐 평균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은 이마가 넣은 편이며 목자형(目字型)에 가까운 사람이 많다.

 

천간지지(天干地支) 중 갑목(甲木).을목(乙木).병화(丙火).정화(丁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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