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구성법-야자시법(夜子時法)
㉮ 야자시(夜子時)와 정자시(正子時)
야자시(夜子時)와 정자시(正子時)를 놓고 볼 때 만약 갑자일(甲子日) 경우, 밤 11시 이루부터 자정 0시 이전까지는 갑자일진(甲子日辰)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11시 이후부터는 명일(明日)의 시(時)인 병자시(丙子時)가 주관하고 있더라도 갑자일진(甲子日辰)을 쓰고 시(時)만 명일(明日)의 시(時)를 쓰게 된다는 것이다.
㉯ 년도 예시
- 환군법(換君法)
년도를 예를 들어보면 만약 무진년(戊辰年) 12월 27일에 출생을 하였다고 하면 이때 입춘(立春)은 25일에 절입(節入)하고 있기 때문에 환군법(換君法)으로 하면 년도는 반드시 기사년(己巳年)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 환신불환군법(換臣不換君法)
그러나 환신불환군법(換臣不換君法)일 경우 설사 입춘(立春)이 지났다 하더라도 정월 초하루가 지나기 않았으므로 정월 초하루 이전까지는 무진년(戊辰年)의 기운(氣運)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월건(月建)은 기사년(己巳年)의 정월(正月) 월건(月建)을 사용하더라도 년도는 무진년(戊辰年)을 그대로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 야자시법(夜子時法)의 주장이다.
- 환군법(換君法)과 환신불환군법(換臣不換君法)의 선택
입춘(立春)을 그 년도의 시작으로 한다면 입춘(立春)이 정월 초하루가 될 것이지 무엇 때문에 별도로 정월 초하루가 있겠으며 또 자시(子時)를 기준하여 일진(日辰)이 시작된다면 자정은 무엇때문에 있겠는가.
이와 같은 이치를 놓고 볼때 야자시(夜子時)의 논법을 사용한다면 년도도 환신불환군법(換臣不換君法)을 사용 하는 것이 합법할 것이요 그 반대로 정자시법(正子時法)을 사용한다면 년도 또한 환군법(換君法)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치에 부합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사주학(四柱學) 구성 실례
가) 사주(四柱) 응용
사주에서 일주(日柱)란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합칭(合稱)한 것이며 일주(日主)란 일주(日柱)의 천간(天干)만을 말한다. 또 신주(身主) 일간(日干) 일원(日元)이라고 하는 것이다.
㉮ 사주(四柱) 일주(日主)의 위치
일주(日主)는 사주의 장본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위치가 되며 일주(日主)를 기준하여 주(柱) 중을 대비해서 길흉(吉凶)과 영고성쇠(榮枯盛衰)를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사주에서 일간(日干)이 주인이 되는 이유는 일주(日柱)는 부모형제의 자리이며 일주(日主)인 일간(日干)은 자신의 자리이며 일지(日支)는 배우자의 자리요 시주(時柱)는 자손의 자리가 된다.
㉯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로 본 년주.월주.일주.시주의 의미와 역할
년주(年柱)의 천간(天干)은 조부의 자리요 년지(年支)는 조모의 자리가 되며 월주(月柱)의 천간(天干)은 부친(父親)의 자리이며 월주(月柱)의 지지(地支)는 모친의 자리이며 시주(時柱)의 천간(天干)은 아들의 자리요 시주(時柱)의 지지(地支)는 딸의 자리라 되고 있는 것이다.
년주(年柱)는 근(根)으로 뿌리요 월주(月柱)는 묘목(苗木)으로서 싹이 되며 일주(日柱)는 화(花)로서 꽃이 되고 시주(時柱)는 실(實)로서 결실에 해당하고 있다. 도 년(年)은 원(元)이요 월(月)이요 형(亨)이며 일(日)은 이(利) 요 시(時)는 정(貞)이 되며 년주(年柱)는 초년의 자리요 월주(月柱)는 중년의 자리가 되며 일주(日柱)는 중말년(中末年)의 자리이며 시주(時柱)는 말년의 자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년(年)의 과거요 월(月)을 과거와 현재의 중간이며 일(日)은 현재요 시(時)는 미래가 되는 것이다. 또 사회나 직장으로 본다면 년주(年柱)는 기관장(機關長)이요 월주(月柱)는 국관장(局館長)이며 일주(日柱)는 본인이요 시주(時柱)는 부하 또는 아랫사람에 해당되고 있는 것이다.
사주를 응용하는 요령은 제일 먼저 일주(日柱) 천간(天干)의 오행(五行)으로 음(陰)과 양(陽)을 구분한 다음, 년.월.시 를 대비하여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이처럼 사주팔자는 어느 하나 귀중하지 아니한 것이 없으며 어느 하나라도 빼놓을 수 없다.
나) 대운법(大運法)
㉮ 사주(四柱)와 대운(大運)의 상호작용
사주에서 대운(大運)이라는 것은 본명사주(本命四柱)가 선천적이라고 한다면 대운(大運)은 후천적인 것이다. 예를 든다면 본명사주(本命四柱)를 배라고 한다면 대운(大運)은 그 배만이 갈 수 있는 할로와 같은 것이며 본명사주(本命四柱)가 모든 것의 준비과정이라면 대운(大運)은 시절과 때와 같이 때문에 사주와 대운은 서로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본명사주(本命四柱)와 대운(大運)의 연계
사주원명(四柱原命)이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대운(大運)이 좋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며 도한 대운(大運)이 좋다 할지라도 사주원명(四柱原命)이 좋지 못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이와 같기 때문에 대운의 영향에 따라 어제의 빈곤한 자가 오늘날에 부자가 되며 어제의 평민이 오늘날에 장관이 되는 것이다. 어제의 장관이 오늘날에 평민이 되어 낙향하게 되고 어제의 부자가 오늘날에 부도를 내고 빈자가 되어 도망을 가는 것은 모두가 이 운에 의하여 결정이 되고 있는 것이다.
㉰ 대운(大運)의 역할과 중요성
이와 같이 운이 한 운명, 즉 사주원명(四柱原命)에 미치는 여향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지대한 것이며 피할래야 피할 수도 없다. 운에 있어서도 대운(大運)과 년운(年運) 그리고 월운(月運)과 시운(時運) 등이 있는데 여기서 대운만은 따로 공부하여야 한다. 그리고 사주의 전체적인 운을 100%로 보았을 때 대운(大運)이 차지하는 범위는 전체의 60%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대운의 영향력이 제일 크다고 하겠다.
㉱대운(大運)과 다른 시간적 운의 분류
대운(大運)을 분류하여 보면 대운(大運)은 10년이요 년운(年運)은 1년이며 월운(月運)은 1개월이요, 일운(日運)은 하루 시운(時運)은 1시간을 각각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원명사주(原命四柱)에서 만약 부족한 점이 있을 경우 대운(大運)에서 이를 완전히 보충해 줄 수만 있다면 그때에는 년. 월. 일. 시의 운에 관계없이 발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 대운(大運)과 년운(年運)이 합쳐져야만 비로소 발전할 수 있는 사주가 있는 가 하면 모든 운이 다 합쳐져도 발전하지를 못하고 평생 동안 고생만 하는 사주도 있다.
'띠운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행의 생과 극 상생 (0) | 2023.10.11 |
---|---|
사주학 구성실례-정운법. 정운요령 (0) | 2023.10.10 |
사주구성법-일주. 시주, 야자시법 (0) | 2023.10.10 |
사주구성법-년주, 월주 (0) | 2023.10.10 |
육십갑자(六十甲子) (0) | 2023.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