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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운세

오행의 생과 극 상극

by 띠운세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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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상극(相剋)

(1) 금극목(金剋木)

(2) 목극토(木剋土)

(3) 토극수(土剋水)

(4) 수극화(水剋火)

(5) 화극금(火剋金)

상극(相剋)이라 함은 서로가 극(剋)한다 극제한다는 뜻으로서 치다 이기다 밀어내다 다스리다 관리하다 소유하다 타개하다 정복하다 개척하다 등으로 응용되고 있으며 내가 극제하고 다스리는 것도 되지만 내가 상대로부터 극제를 받는 것도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상극(相剋)은 계절의 상대가 됨과 동시에 부부의 관계도 되고 있어 인륜이라고 할 수 있다.

 

㉮ 상극(相剋)의 유정지극(有情之剋)과 무정지극(無情之剋)

상극(相剋)에는 유정지극(有情之剋)과 무정지극(無情之剋)이 있는데 유정지극(有情之剋)이란 필요한 극(剋)이 되여 극(剋)을 하든지 아니면 극(剋)을 받음으로써 길(吉)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무정지극(無情之剋)이란 필요하지 않은 극(剋)으로서 극(剋)을 하든지 아니면 극(剋)을 받음으로써 흉(凶)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상극(相剋)관계

상극관계(相剋關係)를 살펴보면 금극목(金剋木)이란 금(金)이 목(木)을 이긴다는 것이며 목(木)은 토(土)를 토(土)는 수(水)를 수(水)는 화(火)를 화(火)는 금(金)을 이긴다는 것이다. 즉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이 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금(金)이 목(木)을 자르는 격이니 금극목(金剋木)이 되는 것이고 또 목(木)이 토(土)에 뿌리를 내려서 뚫고 들어가 균열됨으로써 목극토(木剋土)가 되는 것이다. 토(土)는 수(水)를 막을 수 있으므로 토극수(土剋水)가 되는 것이요 수(水)는 화(火)를 끌 수 있기 때문에 화극금(火剋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상극(相剋)이 극제하고 이긴다고 하여 무조건 흉(凶)하고 나쁘며 불리한 것만은 아닌 것이다.

 

㉰ 상극(相剋) 관계 예시

금극목(金剋木)은 금(金)인 쇠는 목(木)인 나무를 극(剋)하고 이기는 것은 사실이나 나무는 반드시 금(金)인 쇠가 있어야 나무를 자르고 깎고 다듬어서 좋은 재목을 만들어 쓸 수가 있으며 또 전지를 하여 나무를 아름답고 예쁘게 해 줌은 물론 견고하게 해주는 것이다.

목극토(木剋土)는 목(木)인 나무는 흙에 뿌리를 내리므로 토(土)인 흙을 극(剋)하는 것이나 흙에 나무가 뿌리를 내림으로 해서 흙이 균열되는 것을 예방하여 주고 세포를 트게 하여 숨을 쉬게 하고 있는 것이다.

토극수(土剋水)는 흙은 물의 흐름을 막아 극(剋)을 하고 있으나 흙으로 제방(堤防)을 쌓아 저수리로서 다목적인 용수로 이용하게 하며 수극화(水剋火)는 물이 불을 끄는 것은 사실이나 강렬(强烈)한 화(火)의 기운(氣運)을 물로 억제하여 줌으로써 만물의 고갈을 해소해 주는 것이다.

화극금(火剋金)은 화(火)인 불은 금(金)인 쇠를 극(剋)하는 것이나 불이 있어야만 쇠를 녹여서 좋은 그릇을 만들게 되니 이 모든 것이 먼저는 생(生)함을 받고 난 후에 반드시 극(剋)함을 받아야 비로소 하나의 기물이 되고 있다는 이치를 알게 해주는 것이다.

 

㉱ 상극(相剋) 공생(共生)

상극(相剋)도 서로를 필요로 하여 공생(共生)을 하고 있는 것이니 목(木)은 금(金)으로부터 극(剋)을 받고 있으나 나무는 쇠자루가 되어 사용케 하여 주며 금(金)은 목(木)을 극(剋) 하나 나무에는 금(金)의 기운(氣運)이 없으면 견고한을 얻지 못하며 토(土)는 목(木)으로부터 극(剋)을 받고 있으나 흙은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목(木)은 토(土)를 극(剋)하고 있으나 나무는 흙을 보호하고 있다.

이는 비가 와도 나무뿌리에 의하여 흙이 씻기어 가지 않고 있으며 수(水)는 토(土)로부터 극(剋)을 받고 있으나 물은 흙에 습기를 주어 뭉치게 하여 주며 토(土)는 수(水)를 극(剋) 하나 흙은 물을 막아 다목적으로 이용케 하며 또한 마음대로 물이 방류됨을 제지하여 주고 있으며 화(火)는 수(水)로부터 극(剋)을 받는 것이나 불은 물의 냉기(冷氣)를 제거하여 물을 따뜻하게 해 주며 수(水)는 화(火)를 극(剋)하는 것이나 속으로는 전기(電氣)를 전달하여 주고 있으며 화(火)는 금(金)을 극(剋)하고 있으나 동선(銅線)과 전류와의 관계가 되고 있어 서로가 잘 통하고 있는 것이다.

 

㉲ 완생(完生)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생(生)하고 성장하는 원리가 처음에는 생(生)을 하고 다음에는 극(剋)을 만남으로써 하나의 완생(完生)이 되는 것과 같이 인간도 이 세상에 태어난 다음에 극(剋)으로 결혼을 함으로써 하나의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정(有情)과 무정(無情) 그리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가령 잘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도 배우자를 잘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못 만나는 사람도 있으며 또 잘못 태어났어도 배우자를 잘 만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못 만나는 사람도 있다.

 

㉳ 만물(萬物)의 오행생극(五行生剋)

이와 같이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은 명리학(命理學)에서만 아니라 모든 역학(易學)에 있어 기본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며 모든 이치를 통달하는 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가 이 상생상극(相生相剋)의 작용에 기본을 두고 있다. 우주 대자연의 모든 만물이 오행생극(五行生剋) 작용에 움직이고 있으며 또한 시생(始生)하고 성장하며 쇠퇴하고 소멸되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우주대자연은 오행생극(五行生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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