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地支) 팔괘(八卦) 소속도(所屬圖)
가) 생기(生氣) 복덕(福德) 법(法)
생기(生氣) 복덕(福德) 법(法)에는 다음의 여덟 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길흉(吉凶)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1) 일상생기(一上生氣)
(2) 이중천의(二中天宜)
(3) 삼하절체(三下絶體)
(4) 사중유혼(四中遊魂)
(5) 오상화해(五上禍害)
(6) 육중복덕(六中福德)
(7) 칠하절명(七下絶命)
(8) 팔중귀혼(八中歸魂)
㉮ 생기(生氣): 경영모망사(經營謨望事)가 다 길하며 수복(壽福)을 누린다.
㉯ 천의(天宜): 제반사(諸般事)의 중화(中和)와 갱생(更生)을 도모하는 길운으로서 구직. 시험. 승진. 구병(久病) 등에 모두 길하다.
㉰ 절체(絶體): 상해(傷害)의 기운이 있으니 흉(凶)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반흉(半凶). 반길(半吉) 하니 부득이한 경우 용사(用事)하라.
㉱ 유혼(遊魂): 마음의 안정이 잘 안 되며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운기(運氣)로서 흉(凶)하다 하지만 이도 반흉(半凶) 반길(半吉)하다.
㉲ 화해(禍害): 재화(災禍)와 액을 의미하고 있어 관재(官災) 송사(訟事) 손재(損財) 도적 등의 재앙이 발생하는 운이다.
㉳ 복덕(福德): 제반사(諸般事)가 다 길하며 매사가 형통하는 길운이다.
㉴ 절명(絶命): 글자 그대로 목숨이 끝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매사가 다 불성(不成)하며 질병 및 상문(喪門) 등을 조심하라.
㉵ 귀혼(歸魂): 되돌아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가택(家宅)의 안녕을 위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으나 반흉(半凶) 반길(半吉) 하니 신중을 기하여 용사(用事)하라.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생기(生氣) 천의(天宜) 복덕(福德)은 길(吉) 한 것이요 절체(絶體) 유혼(遊魂) 귀혼(歸魂)은 반길(半吉) 반흉(半凶)이며 화해(禍害) 절명(絶命)은 대흉(大凶) 한 것이니 용사(用事)하면 큰 재화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지지 암장법(地支暗藏法)
지지암장(地支暗藏)이라고 하는 것은 천간(天干)은 명(明)으로서 오행(五行)이 다 나타나 있으나 지지(地支)는 음(陰)이요 암(暗)이 되어 보이질 않고 있어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다는 뜻이 되어 암장(暗藏)이라고 한다.
가) 암장천간(暗藏天干)
지지(地支)는 각기 성질에 따라 천간(天干)을 감추고 있는데 이것을 이름하여 암장천간(暗藏天干)이라고 한다. 또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로 이것은 외형적인 것이라 체(體)가 된다. 응용하는 데 있어서도 합(合)이니 충(沖)이니 형(形)이니 하는 것을 찾는 데 국한되어 있다.
나) 장간(藏干)
장간(藏干)은 용(用)이 되어 독자적으로 작용함에 있어 양(陽)인지 음(陰)인지 습(濕) 한 것인지 조(燥) 한 것인지 한랭(寒冷) 한 것인지 온난(溫暖) 한 것인지 강하고 약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데 있다. 앞으로 지지(地支)를 응용함에 있어 장간(藏干)을 가지고 논하게 될 것이니 각별히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다) 지지암장(地支暗藏)
천간(天干)은 남자요 지지(地支)는 여자라 남자는 잉태를 할 수 없듯이 천간(天干)은 암장(暗藏)이 없는 것이며 여자는 잉태를 하여 자식을 낳을 수 있듯이 지지(地支)에 따라서는 장간(藏干)이 계속 장축(藏蓄)되고 있는 지지(地支)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장축(藏蓄)된 기(氣)에 의하여 전혀 다른 기(氣)로 변화하여 응용되기도 한다.
암장(暗藏)이라고 하는 것은 그 용어 자체가 말해 주듯이 모든 인간사의 보이지 않는 비밀을 내사(內査)하는 데 응용하고 있으니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라) 오행(五行)
사주(四柱)상에 나타나 있는 오행(五行)도 오행(五行)으로서 자기의 임무를 다하지만 암장(暗藏)으로 숨어 있는 오행(五行)도 오행(五行)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만약 여자의 사주에 나타나 있는 오행(五行)이 남자에 해당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남편으로 보는 것이며 또 암장(暗藏)에 숨어 있는 오행(五行)이 여자라면 소실이나 애인으로 보게 되니 똑같은 오행(五行)이라 할지라도 그 소속되어 있는 위치에 따라 호칭이나 작용하는 면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마) 월령분야(月令分野)
월령분야(月令分野)는 는 각 지지(地支) 속에 암장(暗藏)되어 있는 천간(天干)이 절기(節氣) 중 일수(日數)에 다라 기(氣)가 달라지고 있는데 이를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로 구분하여 작용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월령(月令) 즉 월주(月柱)의 지지(地支)에 한해서이다.
바)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 상호작용
입춘절(立春節)이 절입(節入)하고 7일 이내 출생(出生)하였다면 입춘절(立春節)은 지지(地支)로 표현할 때 인목(寅木)이 분명하여 장간본기(藏干本氣)인 갑목(甲木)을 사용하여야 하나 입춘절입(立春節入) 후 7일까지는 소한절(小寒節)의 축월(丑月)인 축토(丑土)의 기운이 잔여 하여 여기로서 인월(寅月) 중에 무토(戊土)가 7일간 머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목(寅木)은 본래의 성품이 양목(陽木)이라 본기(本氣)가 갑목(甲木)이니 갑목(甲木)이 정기(正氣)로서 16일간을 장악(掌握)하고 여기(餘氣)인 무토(戊土)와 정기(正氣)인 갑목(甲木) 중간에 병화(丙火)를 넣어 소통시키고 있는 것이다.
축토(丑土)를 살펴보면 여기(餘氣)는 계수(癸水)로서 9일이요 중기(中氣)는 신금(辛金)으로서 3일이며 정기(正氣)는 기토(己土)로서 18일간이 되고 있으니 이하 동일하다.
사)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 실례
신월(辛月)인 입추절(立秋節)에 절입(節入) 후 7일 이내 출생하였다면 이때에는 무토(戊土)의 기운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무토(戊土)의 기(氣)를 취용 하여야 한다. 또 8일부터 14일 사이에 출생하였다면 이때는 임수(壬水)가 주관하고 있으니 임수(壬水)의 기(氣)를 취용(取用)하여야 하고 입추절입(立秋節入) 후 15일 이후부터는 경금정기(庚金正氣)가 주관하게 되니 경금(庚金)을 취용하여야 한다.
아) 주의사항
지지암장(地支暗藏)이란 각 지지(地支)의 성질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며 지금 설명한 월령분야(月令分野)는 월지(月支)에 국한시켜 일간(日干)의 절기심천(節氣深淺)과 강약을 알기 위하여 여기(餘氣) 중기(中氣) 정기(正氣)를 구분하여 응용하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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