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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운세

천간충 상충

by 띠운세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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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계합(戊癸合)

무계합(戊癸合)을 무정지합(無情之合)이라 함은 무토(戊土)는 양(陽)의 만수(滿數)로서 늙었고 계수(癸水)는 일수(一數)로서 어린 여자가 되어 서로가 합(合)이 되고 있으니 정(情)이 없다 하여 무정지합(無情之合)이라고 하는 것이다.

만약 사주 중에 무계합(戊癸合)이 있으면 미남 미녀로 태어나서 용모는 아름다우나 인정이 없고 냉정하며 남자는 평생 정식 결혼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일생을 살아가는 데 풍파가 많은 것이 흠이 되고 있다. 또 남녀 모두 미남 미녀와 인연이 있게 된다.

일주(日柱)가 무일생(戊日生)으로서 년(年) 월(月) 시(時)의 타간(他干)에 계수(癸水)가 있어 간합(干合)이 된 자는 부부가 화합하며 성품이 총명한 사람이다. 그러나 일면으로는 다정한 듯하지만 내심무정(內心無情)하고 얼굴이 붉은 경우가 많고 때로는 재혼한 여자를 얻을까 염려되는 사람이다.

  • 풀이 실례

년주(年柱) 계축(癸丑)

월주(月柱) 을축(乙丑)

일주(日柱) 무자(戊子)

시주(時柱) 갑인(甲寅)

 

본명(本命) 사주는 무자일(戊子日)에 출생한 사람으로서 년주(年柱)가 계축(癸丑)으로 무일주(戊日主)가 무계(戊癸)로 간합(干合)이 되고 있으나 합이불화(合而不化)된 사주로서 일생을 살아가는 데 고통이 많은 사주이다.

일주(日柱)가 계일생(癸日生)으로서 년(年) 월(月) 시(時)의 타간(他干)에 무토(戊土)가 있어 간합(干合)이 된 자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매사에 시작은 잘하나 끝이 없으니 용두사미격(龍頭蛇尾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질투심이 많으며 남녀 모두 배우자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아니면 나이가 적은 사람과 인연이 있게 된다.

 

(3) 천간충(天干沖) 상충(相沖)

상충(相沖)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가 충(沖)을 한다는 뜻으로서 충돌 쟁투 파괴 피상(被傷) 불목(不睦) 이산 이탈 등으로 응용이 되고 있다.

 

㉮ 상충(相沖)

갑경충(甲庚沖)

을신충(乙辛沖)

병임충(丙壬沖)

정계충(丁癸沖)

 

이상과 같이 서로가 충(沖)을 한다 하여 상충(相沖)이라고 한다. 이를 살펴보면 갑목(甲木)은 경금(庚金)과 경금(庚金)은 갑목(甲木)과 서로 충(沖)이 되며 을목(乙木)은 신금(辛金)과 신금(辛金)은 을목(乙木)과 충(沖)이 되며 병화(丙火)는 임수(壬水) 임수(壬水)는 병화(丙火)와 충(沖)이 되고 정화(丁火)는 계수(癸水)와 계수(癸水)는 정화(丁火)와 서로 각각 충(沖)이 되고 있어 상충(相沖)이라고 하는 것이다.

 

경금(庚金)은 갑목(甲木)을 신금(辛金)은 을목(乙木)을 임수(壬水)는 병화(丙火)를 계수(癸水)는 정화(丁火)를 충(沖)하여 일방적으로 금극목(金剋木)하고 수극화(水剋火)하여 제거시키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상황에 따라서는 갑목(甲木)이 경금(庚金)을 을목(乙木)이 신금(辛金)을 병화(丙火)가 임수(壬水)를 정화(丁火)가 계수(癸水)를 충(沖)하여 제거시킬 수도 있다.

 

상극(相剋)이 상충(相沖)이 되고 상충(相沖)이 상극(相剋)이 되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상충(相沖)과 상극(相剋)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칠충(七沖)

상충(相沖)을 일명 칠충(七沖)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갑목(甲木)에서부터 경금(庚金)까지가 일곱 번째가 되며 을목(乙木)에서 신금(辛金)까지 병화(丙火)에서 임수(壬水)까지 정화(丁火)에서 계수(癸水)까지가 모두 일곱 번째가 되고 있으면서 충(沖)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 무기토(戊己土) 중성자(中性子)

혹여 잘못 생각하면 무토(戊土)에서도 갑목(甲木)까지가 일곱 번째요 기토(己土)에서 을목(乙木)까지 임수(壬水)에서 무토(戊土)까지 계수(癸水)에서 기토(己土)까지도 일곱 번째가 되어 이도 또한 충(沖)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잘못 생각하고 잇는 것이다.

 

그러나 근간 이부 학자들 중에서는 이도 똑같이 충(沖)이 된다라고 잘 못 알고 있으면서 고집하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심지어는 일부 저서에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는 무기토(戊己土)의 성질을 알지 못하는 소치(所致)라 하겠다. 왜냐하면 무기토(戊己土)는 토(土)로서 중앙(中央)이요 중성자(中性子)로서 사방(四方)을 조절하는 조절신(調節神)이며 중화(中和)와 균형의 기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충(沖)은 성립이 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이중으로 충(沖)이 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계합(戊癸合) 무정지합(無情之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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